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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꺼져! 코로나" 일본 女선수가 들은 인종차별

저리 꺼져! 코로나" 일본 女선수가 들은 인종차별
일본 여자 축구선수 후쿠무라 카나에(24)가 스페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후쿠무라는 최근 SNS에 스페인 길거리에서 행인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일본 여자 23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후쿠무라는 스페인 2부리그 레알 오베이도 골키퍼로 뛰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편이다. 엄격한 외출 금지 조치가 취해졌으나 5월 들어 일부 규제가 완화됐다. 조건부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후쿠무라는 잠시 외출을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후쿠무라는 낯선 남자가 자신에게 "왜 여기 있나, 꺼져라 코로나!"라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다. 후쿠무라는 "어떤 어머니가 나를 보더니 아이에게 저리 피하자고 했다. 아이들은 나를 보고 비웃었다. 나는 그저 길을 걷고 있을 뿐이었다"고 슬퍼했다.
후쿠무라는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