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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전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웨이버


미네소타, 주전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웨이버
미네소타 트윈스가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29)를 웨이버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트윈스가 로사리오를 웨이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동은 논 텐더 방출 마감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로젠탈은 이번 조치가 "논 텐더 방출될 것이라는 분명한 사인"이라고 소개했다.
2010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트윈스에 지명된 로사리오는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 6년간 주전 좌익수로 활약했다. 697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10 장타율 0.47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57경기에서 타율 0.257 출루율 0.316 장타율 0.476 1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5년 120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 이번이 마지막 연봉 조정이었다.
로젠탈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이에 응한 팀이 없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마지막 연봉 조정을 거칠 경우 연봉이 960만 달러까지 오를 예정이다. 이 연봉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 팀이 있다면 웨이버에 응할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 그가 웨이버를 통과할 경우, 트윈스는 더 낮은 가격에 그와 재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