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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연락 없었는데..." 다르빗슈는 몰랐던 이적 상황
H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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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6:59
"트레이드 연락 없었는데..." 다르빗슈는 몰랐던 이적 상황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된 다르빗슈 유(34)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내가 포함된 트레이드가 확정된 것 같은 정보가 유력한 곳에서 나오고 있는데, 받은 연락은 없었다. 이게 무슨 시스템인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로부터 다르빗슈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를 영입을 위해 2대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르빗슈와 빅터 카라티니가 샌디에이고에 합류하고 잭 데이비스, 레지날드 프레시아도, 오웬 케이시, 이즈마엘 메나, 예이슨 센타나가 컵스로 향한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하지만 정작 트레이드의 핵심 인물인 다르빗슈는 컵스로부터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고 트레이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다르빗슈의 글에 대해 동조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마에다 겐타였다. 마에다는 "미디어가 앞서가는 시스템이다"라며 댓글을 달았다. 마에다는 2020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된 바 있다. 마에다도 다르빗슈와 동일한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트레이드의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다르빗슈 트레이드는 메디컬 테스트로 보류 중이다. 내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