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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주장' 매과이어, 두개골 골절 당한 히메네스에 "쾌유 바란다"


'맨유 주장' 매과이어, 두개골 골절 당한 히메네스에 "쾌유 바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는 경기 중 두개골 골절을 당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의 라울 히메네스(멕시코)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히메네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15분 아스널 FC의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가진 2020~21시즌 EPL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4분 히메네스는 코너킥 경합 중 상대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브라질)와 머리 충돌 후 쓰려졌다.
루이스는 머리에 피를 흘려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일어났지만, 히메네스는 의식을 잃어 산소 호흡을 단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식을 들은 매과이어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쾌유하길 바란다”라며 큰 걱정을 산 히메네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스널 FC의 독일 출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은 트위터를 통해 이구동성으로 큰 부상을 당한 히메네스를 응원했다.
병원에 후송되어 두개골 골절 판정을 받은 히메네스는 즉시 수술을 받았고,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어서 감사하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곧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히메네스는 올 시즌 울버햄프턴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서 4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