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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얼린, KBO리그 아닌 日 니혼햄 구단과 1년 계약


왼손 투수 얼린, KBO리그 아닌 日 니혼햄 구단과 1년 계약
KBO리그행이 점쳐졌던 왼손 투수 로비 얼린(30)이 일본으로 향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인 켄 로젠탈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얼린이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 구단과 1년 계약했다'고 전했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얼린은 아시아리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컸다. KBO리그행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최종적으로 니혼햄 구단의 손을 잡게 됐다.
2013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얼린은 통산 13승 20패 6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 소속으로 뛰었지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10(26⅔이닝)으로 부진했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로 뛰었다. 통산(8년) 성적은 33승 21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0마일(144.8㎞) 안팎에 형성된다.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는 제구형 투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