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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대박 영입’, “2200만 손흥민, 토트넘사 최고 중 한 명으로”

다시 봐도 ‘대박 영입’, “2200만 손흥민, 토트넘사 최고 중 한 명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단 운영팀에서 일했던 데이비드 웹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마우리시오 타입’ 선수였다. 그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펄스 나인’으로 뛰었다.”
웹이 말했던 선수는 역시나 손흥민이다. 영국 매체 ‘HITC’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업적을 거론하며, 그중 기억해둬야 할 몇 가지 중 하나로 손흥민 영입을 언급했다.
HITC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하는 과정을, 그리고 손흥민이 현재 어떤 위상을 갖고 있는지를 한 문장으로 축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200만 파운드(약 324억 원)의 예산으로 현 시점에서 의문의 여지없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너제틱 어태커’를 영입했다.”
요즘 손흥민의 활약상을 지켜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나 ‘토트넘이 헐값에 손흥민을 영입했다는 것’이다. 이적 시점만 하더라도 손흥민에게 수백 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게 오버 페이로 비춰지기도 했지만, 결국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HITC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 손흥민의 골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걸 알 수 있다”라면서 최근 손흥민이 어떤 공격수인지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추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인 맨체스터 시티의 배후 공간을 공략해 이번 시즌도 골을 기록했던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