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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FA’ 휴스턴, 간판스타 코레아까지 트레이드하나

‘스프링어 FA’ 휴스턴, 간판스타 코레아까지 트레이드하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주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6)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조지 스프링어가 FA로 떠날 수도 있는 휴스턴이 또 다른 핵심선수인 코레아를 트레이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2021년 FA 자격을 얻는다. MLB.com은 “휴스턴은 코레아와 연장계약을 맺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FA가 되기 전에 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코레아는 통산 6시즌 동안 604경기 타율 2할7푼6리(2269타수 626안타) 107홈런 397타점 OPS 0.833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58경기 타율 2할6푼4리(201타수 53안타) 5홈런 25타점 OPS 0.709로 조금 주춤했다.
MLB.com은 “코레아는 커리어 내내 부상 이슈가 있었고, 올해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통산 OPS가 0.833으로 좋고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데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덕분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한 휴스턴은 에이스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가운데 이번 오프시즌 스프링어와 코레아까지 떠나게 되면 2021시즌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