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이적→PSG는 '바이아웃 4590억' 펠릭스로 빈자리 메운다


음바페 레알 이적→PSG는 '바이아웃 4590억' 펠릭스로 빈자리 메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대체자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가 이적할 경우 펠릭스로 음바페의 빈자리를 메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 PSG는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레알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음바페는 이를 거부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음바페의 ‘드림 클럽’은 레알이며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음바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PSG는 음바페를 레알에 뺏길 가능성이 크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음바페의 대체자로 펠릭스를 낙점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더 선’은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의 이상적인 대체자는 펠릭스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올해 초 아틀레티코에 1억 3,600만 파운드(약 1,995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맨유의 제안 금액은 아틀레티코의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 ‘더 선’은 PSG가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3억 1,300만 파운드(약 4,59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레알 외에도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4년 동안 음바페 영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