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 3-0 제압...황희찬-권창훈-정우영 후반 활약


[GOAL LIVE]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 3-0 제압...황희찬-권창훈-정우영 후반 활약
라이프치히가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을 비롯해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정우영은 후반전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라이프치히는 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4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굴라치가 지켰다. 무키엘레, 코나테, 오반, 앙헬리뇨가 4백을 구성했고, 자비처와 캄플이 중원에 포진했다. 하이다라, 포르스베리, 은큰쿠가 2선에 섰고, 원톱은 포울센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3백으로 맞섰다. 횔러와 살라이가 투톱에 섰다. 템펠만, 산타마리아, 회플러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귄터와 퀴블러가 측면에 섰다. 3백은 하인츠, 리엔하르트, 굴데였고, 골문은 뮐러가 지켰다. 황희찬을 비롯해 권창훈과 정우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문은 라이프치히가 열었다. 전반 18분, 하이다라의 크로스를 포르스베리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전반 26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키엘레가 머리로 내준 공을 코나테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후반전에 돌입했다. 라이프치히 벤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키엘레를 빼고 헨릭스를 넣었다. 후반 18분에는 쇠를로트와 올모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은쿤쿠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자비처가 성공시키며 라이프치히가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27분, 쇠를로트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0분, 회플러가 나가고 정우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3분, 정우영이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굴데가 나가고 권창훈이 투입됐다.
후반 42분, 은쿤쿠가 나가고 황희찬이 들어왔다. 후반 44분, 앙헬리뇨가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추가시간이 3분 나왔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라이프치히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