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석 삼진 無' 라모스 천군만마? 1군 복귀 초읽기 [오!쎈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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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석 삼진 無' 라모스 천군만마? 1군 복귀 초읽기 [오!쎈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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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석 삼진 無' 라모스 천군만마? 1군 복귀 초읽기 [오!쎈 이천]


라모스는 2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을 소화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38홈런을 날리면서 LG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회복에 나섰다.


빠르면 28일 한화전에서 1군 복귀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세 타석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무기력한 삼진도 없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종인을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 째 137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을 타구를 날렸고,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최종인의 138km 직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바뀐 투수 장원준을 상대해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 째를 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3타석을 소화한 라모스는 7회초 전민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는 앞으로 두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위 KT에 0.5경기 차 앞선 2위다. 라모스의 실전 감각 조율 소식은 막판 1승이 중요한 LG에게 그 어느떄보다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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