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재생하고 싶을 걸"… 최지만 '빠던', MLB 공식계정도 조명


"반복재생하고 싶을 걸"… 최지만 '빠던', MLB 공식계정도 조명
팀은 패했지만 최지만만큼은 빛났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의 '빠던'(배트 플립)이 현지에서 주목을 받는다.
탬파베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00% 출루 경기를 달성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지만은 처음 두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백미는 8회초였다.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조시 제임스의 4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점수차를 따라잡고 추격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홈런이었다.
홈런을 친 최지만은 한동안 타구를 바라보더니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방망이를 던진 뒤 베이스를 돌았다.
비록 팀은 9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맞아 패했다. 하지만 최지만의 타구와 배트 플립만큼은 현지 여러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은 최지만의 타격 장면부터 동료들과의 축하 모습까지 영상으로 공유하며 "이 배트 플립을 반복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도 댓글을 통해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왕이다", "배트 플립이든 춤이든 시가든 모두 좋다", "훌륭한 배트 플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유명 야구 팬사이트인 'Cut4'와 온라인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지만의 배트 플립을 조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