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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이야’ 33일 만에 쏘아 올린 김현수의 홈런


LG트윈스 주장 김현수(32)가 한 달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7회초 홈런을 터뜨렸다.
2-0의 7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임규빈의 초구(140km 속구)를 힘껏 배트로 때렸다.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외야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2호 홈런. 5월 5일 두산베어스와 개막전 이후 33일 만에 그린 아치였다.
1회초와 3회초에 안타, 2루타를 쳤던 김현수는 3루타만 추가하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다.
한편, 시즌 첫 3연전 전패 위기에 몰린 LG는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6회초)와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