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깨어난 오마산' 오재일, NC전에서 1경기 2홈런 추가

오재일이 NC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창원 원정에서 유독 강한 그의 성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은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와 9회에 홈런을 쳤다. 1회초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오재일은 두산이 8-1로 크게 앞선 9회초 홈런을 추가했다. NC 배민서를 상대한 오재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5호 홈런을 이날 한꺼번에 신고했다.
오재일은 그동안 유독 창원 원정에서 강했다. 지난해에는 창원 구장에서 치른 7경기에서 타율 5할3푼8리 5홈런을 기록했었다. 전 구장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첫 창원 원정이었던 9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하루만에 살아나며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