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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7km' 홍건희, 두산 데뷔전 1이닝 퍼펙트


홍건희(두산)이 트레이드 이후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건희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5차전에 9회 등판했다.
지난 7일 두산은 KIA로부터 홍건희를 받고, 류지혁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파이어볼러에 대한 갈증이 홍건희의 영입으로 이어졌다.
곧바로 두산에 합류한 홍건희는 이날 첫 등판을 했다. 결과는 완벽했다. 총 9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가 나왔고, 슬라이더를 섞었다.
두산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9-1로 앞선 9회 첫 타석에서 김태군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김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이어 김찬형까지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