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결혼도 자유영혼스럽게..슬로바키아인 연인과 출산 먼저


한국의 조니뎁. 한국 대표 자유영혼 배우 류승범이 결혼으로 정착한다.
류승범(41)이 3년 째 교제 중인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11일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eNEWS24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출산 후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류승범 측에 따르면 당초 6월 초 결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됐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출산 보다 결혼식이 빨랐을 거라는 것.
류승범의 결혼은 대중들이 느끼기에 갑작스럽게 다가왔다. 이는 류승범이 그간 휴대폰 없이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등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열애 소식도 전한 바가 없기 때문.
실제 류승범은 현재도 프랑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서의 연예인이라는 공인으로서의 삶을 뒤로한 채 자유인의 걸음을 걷던 그는 결혼 소식으로 국내 연예계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예비신부 역시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하며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인물로 알려져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아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류승범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점으로 배우로 잠시 돌아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최근 첫 SNS 계정을 개설해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새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부터 결혼까지, 류승범은 인생 2막과 배우 2막을 그릴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