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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원군 온다. 채태인 19일, 이재원 주말 복귀 임박


SK의 부상자 선수들이 서서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내야수 채태인과 포수 이재원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채태인은 17일 강화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2군과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16일 한화 2군과의 경기에는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원은 16일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7일에는 채태인과 교체돼 경기 중간 지명타자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당초 수비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SK 관계자는 "어제 경기 후 손이 조금 뻐근해서 오늘도 지명타자로 교체 출장했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KT와의 경기에 앞서 채태인에 대해 "보고는 받고 있다. 지명타자라로 활용하기 위해 주말 정도에 1군에 합류시킬 것이다. 빠르면 금요일에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염 감독은 이재원이 2군에서 포수로 3~5이닝 정도 뛰고, 빠르면 주말, 늦으면 다음 주 1군에 복귀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