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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끼형' 유민상, 프로 데뷔 첫 그랜드슬램...KIA 6-2 리드


'이십끼형' 유민상(KIA)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2회 우월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
2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유민상은 삼성 선발 원태인의 1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5m.
KIA는 2회 최정용의 우월 1점 홈런에 이어 유민상의 우월 만루 아치로 6-2로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