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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중계] 최상위권 대결 필살기 볼리베어? EG, C9에 패배 후 팀리퀴드전 승리

[LCS중계] 최상위권 대결 필살기 볼리베어? EG, C9에 패배 후 팀리퀴드전 승리
북미 LCS중계 에 야생의 곰이 나타났다.
한국 시각으로 21일-22일 진행한 북미 LCS중계 경기에서 EG가 전승 중인 C9-팀 리퀴드를 상대로 탑 볼리베어를 연이어 선택했다. C9전에서 EG의 탑 '쿠모'가 볼리베어로 범상치 않은 능력을 발휘했고, 팀 리퀴드전에 연이어 나타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리메이크 된 볼리베어는 프로씬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했다. '쿠모'의 볼리베어는 C9의 '리코리스' 제이스를 상대로 라인전 단계부터 화끈한 솔로 킬로 시작했다. 비록, 팀이 패배하며 볼리베어의 활약이 묻히는 듯 했으나 팀 리퀴드전에서 확실하게 그 진가를 이어갔다.
팀 리퀴드 전에서 초반에 두 탑 라이너 봇으로 합류 상황이 나왔다. EG가 먼저 상대 갱킹에 '제이잘'의 브라움이 끊기면서 시작한 싸움임에도 볼리베어의 합류로 상황을 단숨에 뒤집었다. 볼리베어가 한 명을 물어죽이더니 '뱅' 배준식의 아펠리오스와 CC 연계로 '임팩트' 정언영의 모데카이저마저 끊어주는 모습이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볼리베어는 포탑을 무력화하며 팀원들과 함께 탑-미드 다이브를 이어가며 성과를 올렸다. EG는 정글 '스벤스케런'의 킨드레드와 미드 '지주케'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더해 다이브와 합류전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한편, EG-팀 리퀴드-CLG가 3승 1패를 거둔 가운데, 오늘 새벽 7시경 유일한 3전 전승인 C9이 GG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