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제대로 감 잡은 김재환, 3타점에 이어 시즌 9호 홈런까지


제대로 감 잡은 김재환(32·두산), 거침없다.
김재환의 방망이가 뜨겁다. 김재환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부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큰 것 한 방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상대 선발투수 김태훈의 3구를 공략,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139㎞짜리 직구였다. 살짝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25m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