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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셰필드전도 결장...아스널 "부상으로 훈련도 불참"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또 못 나온다. 이번에는 부상이라고 한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다.
외질이 또 제외됐다. 아스널은 경기 한 시간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는데, 부카요 사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니콜라스 페페, 조 윌록, 그라니트 샤카,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 등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외질의 이름은 교체 명단에도 없었다.
외질은 재개 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35만 파운드(약 5억 2,253만원)라는 주급을 받음에도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외질은 구단에 악취와 같은 존재다"라고 거센 비판을 날리기도 했다.
아스널도 외질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걱정한 모양이다. 셰필드전 선발 명단 공개 후 이례적으로 외질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아스널은 "외질은 작은 등 부상으로 인해 어제 훈련에도 불참했다. 때문에 오늘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