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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켈리 상대 18호 홈런…51홈런 페이스

KT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 발 더 도망갔다.
로하스는 2일 잠실 LG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149km 속구를 때려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77㎞, 비거리는 130.7m로 기록됐다.
로하스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2위 NC 나성범(14개)과의 홈런 수 차이가 4개로 벌어졌다.
로하스는 KT가 시즌 50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18호 홈런을 때렸다. 144경기 기준 51홈런 페이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