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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진 클레이 탐슨, "빨리 뛰고 싶다"


클레이 탐슨이 코트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8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을 향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탐슨은 "재활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내 친구들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며 "내 몸과 마음은 100% 건강하다. 빨리 코트에 나가서 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9년 6월, NBA 파이널 6차전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탐슨은 수술 이후 약 1년간 재활에 매진했다. 2019-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스테픈 커리의 부상으로 인해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멀어지면서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린 탐슨은 이제 아무런 제약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차기 시즌 커리와 탐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고의 조력자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앤드류 위긴스, 지난 2월부터 평균 13.7득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마퀴스 크리스를 중심으로 주전 라인업을 꾸려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