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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재수 없는 사나이' 푸이그 코로나 확진, 애틀랜타 계약 취소...다시 미아 신세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체결했던 메이저리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9)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계약이 전격 취소됐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푸이그는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면서 "증상은 없다. 현재 몸상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쿠바 난민 출신의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쳤다. 통산 8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 79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