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첼시 이적' 칠웰 대체자 찾았다...카스타뉴와 5년 계약 예정


레스터, '첼시 이적' 칠웰 대체자 찾았다...카스타뉴와 5년 계약 예정
레스터 시티가 벤 칠웰의 대체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티모시 카스타뉴(24, 아탈란타)다.
레스터는 최근 왼쪽 수비수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던 칠웰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서였다. 칠웰은 최근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레스터는 칠웰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레스터는 최근 첼시로 이적한 칠웰을 대신할 선수로 카스타뉴를 낙점했고 영입에 근접했다. 아약스의 왼쪽 수비수인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도 레스터와 연결됐지만 카스타뉴는 이미 거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카스타뉴는 레스터와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카스타뉴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지만 왼쪽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특히 레스터는 아탈란타에서 함께 뛰고 있는 고센스도 관심을 가졌지만 너무 비싼 몸값에 카스타뉴로 시선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카스타뉴는 2017년 벨기에 헹크를 떠나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었다. 서서히 기회를 받으면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 포함 3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도 카스타뉴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울버햄튼으로부터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 만약 카스타뉴가 레스터에 합류할 경우 유리 틸레망스, 데니스 프라엣에 이어 3번째 벨기에 국적의 선수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