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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달 만에 홈런포 가동… 팀은 4-8 패배


추신수 한달 만에 홈런포 가동… 팀은 4-8 패배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9)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텍사스가 3-6으로 뒤지던 8회말 1아웃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투수 사이 스니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이번 시즌 4호 홈런이다.
지난달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후 한 달 만의 홈런이다. 당시 추신수는 1회초 초구를 받아쳐 선제 홈런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8회말 솔로홈런이 그의 유일한 안타였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98타수 20안타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0.204로 무안타로 침묵했던 3일의 0.202보다 살짝 올랐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4-8로 패했다. 휴스턴은 1회말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3점 홈런을 비롯해 장단 1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8점을 획득했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13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