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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인터 밀란 이적 가시화… 연봉 600만 유로

비달, 인터 밀란 이적 가시화… 연봉 600만 유로
아르투로 비달의 인터 밀란 이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비달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은 비달이 FA 자격을 취득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권리를 구단과 협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 밀란과도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달은 과거 유벤투스 시절 자신을 중히 기용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인터 밀란 역시 연봉 600만 유로(한화 약 84억 원), 계약 기간 2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비달과 바르셀로나의 계약 종료 협상이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받겠다는 자세를 취하면 상황이 꼬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쿠만 감독이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선수인 만큼 협상이 순탄하게 흐를 공산도 있다.
한편 인터 밀란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비달 이외에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를 노린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