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목 부상’ 6주 결장... 아스널 수비 어쩌나

아스널 핵심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3)가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난다.

영국 ‘더 애슬레틱’은 9일 “아스널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루이스가 장기 이탈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달 30일 열린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루이스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가 리버풀전에서 목을 다쳤다. 이후 훈련에서 상태가 악화됐다. 현재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부상 부위가 목이라 조심스럽다. 최대 6주 결장이 예상된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아스널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커뮤니티실드에서도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12일 열릴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결장이 확실하다. 매체는 루이스 이탈로 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던 롭 홀딩의 잔류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