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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영입설' 인터 밀란 회장의 적극 부인,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


'메시 영입설' 인터 밀란 회장의 적극 부인,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
인터 밀란의 스티븐 장 회장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영입설을 극구 부인했다.
스티븐 장 회장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를 통해 "메시의 영입? 우리는 그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며 배제했다.
이어 "메시 영입같은 큰 투자는 우리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수 없다. 계획조차 하지 않았다. 인터 밀란은 혁신, 계획, 지속적인 성장, 경제적 안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끝날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선수 측이 팩스를 통해 계약 해지 요구와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미 메시의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버지가 이적을 위해 움직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었다.
결국, 메시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희대의 이적이 될 수도 있었던 가능성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메시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과 함께 중국 자본을 업고 있는 인터 밀란도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