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원한다' 토트넘, '452억'에 린가드 영입 희망


'무리뉴가 원한다' 토트넘, '452억'에 린가드 영입 희망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린가드와 재결합을 바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3000만 파운드(약 452억 원)에 린가드 영입을 원한다. 무리뉴 감독은 린가드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2017-18시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많은 활동량과 오프더볼 능력으로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좀처럼 예전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는 2019년 한 해 동안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후보로 내렸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컵대회에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출전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무리뉴 감독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린가드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스타'는 "린가드는 솔샤르와 면담을 통해 자신이 계획에 포함돼 있는지 아닌지 알아볼 것이다. 그는 훈련장에서 솔샤르에게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백업 골키퍼 조 하트를 비롯해 맷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를 영입했다. 그리고 20일 가레스 베일 임대 영입과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델리 알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린가드가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