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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최초 성공률 100% 20도루, 리허설부터 기록까지'


김하성 '최초 성공률 100% 20도루, 리허설부터 기록까지'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KBO 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K-키움 경기 2-1로 앞선 4회말 1사 1루서 김웅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자 2루를 훔쳤다.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20차례)의 신기록을 세우며 20-20 클럽에 가입했다. 그 기록의 순간을 돌아보자.
▲ 이정후 '하성이 형 축하해, 아버지 기록도 넘어봐'
이정후가 경기 승리 후 김하성의 20-20 클럽 가입을 축하해 주고 있다. 역대 최다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은 1997년 5월18일 군산 쌍방울전부터 6월 27일 잠실 LG전까지 29차례의 도루를 성공시킨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이다.
김하성은 2019년 9월 5일 고척 삼성전서 도루를 실패한 후 9월 11일 인천 SK전을 시작으로 6차례 연속 도루를 성공하면서 2019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0도루의 성공으로 26차례 연속 도루에 성공한 상태다. 앞으로 4개의 도루를 성공시킨다면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29차례 연속 도루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