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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메시는 위대한 수비수”라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펩이 “메시는 위대한 수비수”라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나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메시는 팀이 2-1로 역전승한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골1도움을, 호아킨 코레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코레아의 결승골이 터지던 상황을 복기했다.
골이 나오기 전 사이드에서 메시가 공을 살려내는 장면이 있었다. 볼리비아가 사이드로 공을 날려 버리는 듯한 순간, 메시와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함께 공을 향해 달려드는데 이 공을 메시가 살려서 안쪽으로 패스를 넣어줬다.
이걸 받은 라우타로가 코레아에게 연결하고, 결국 결승골이 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과거 펩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감독을 했을 때 ‘메시는 위대한 수비수’라는 말을 했다”며 “통산 700골을 넣은 공격 천재 메시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는 게 헷갈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볼리비아전 결승골 장면을 보라. 기록에는 잡히지 않은 메시의 수비적 활약이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아르헨티나는 해발 3000m가 넘는 고지대인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매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