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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아로자레나 "내 에너지의 원천은 호날두" [현장인터뷰]

TB 아로자레나 "내 에너지의 원천은 호날두" [현장인터뷰]
이번 포스트시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 그는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에 대해 말했다.
아로자레나는 1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미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난 그였지만, 이날은 또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그의 축구 선수 경력이었다.
"어렸을 때 처음에는 축구를 했다"고 밝힌 그는 "여덟 살 때 동네 야구팀에서 추가 선수가 필요하다며 우리 축구팀 코치에게 나를 데려갈 수 있냐고 물었고, 코치가 허락해 야구 선수로 뛰게됐다. 그때 팀이 이기는 것을 도왔고, 그때부터 두 종목을 같이했다"며 야구와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축구 선수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일까. 그는 '넘치는 에너지의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최고의 선수의 선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처럼 연습해야한다"며 호날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앞선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쿠바 출신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자신의 이름을 꼽았었다. 그는 '자신이 어떤 면에서 마음에 드는가'라는 질문에 "성실함, 그리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꼽았다. "필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