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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해진 레알행'…맨유, 포그바 연장 옵션 발동

'요원해진 레알행'…맨유, 포그바 연장 옵션 발동
공공연히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의사를 내비쳤던 폴 포그바가 202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물 전망이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하지만 맨유가 계약서에 담겨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포그바는 2022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포그바는 그동안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입단의 꿈을 심심찮게 내비쳐왔다. 최근 A매치 휴식기에 가진 인터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두고 "꿈"이라 표현을 사용했다.
포그바의 마음이 뒤숭숭한 것을 모를 리 없는 맨유이지만 그가 팀의 핵심 자원인 만큼 1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6년 8월 맨유로 돌아와 지금까지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