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손흥민, 파워랭킹 1위 등극!..."EPL서 가장 뛰어난 선수" (英 언론)

'득점 선두' 손흥민, 파워랭킹 1위 등극!..."EPL서 가장 뛰어난 선수" (英 언론)
득점 선두로 올라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데일리메일' 파워랭킹 1위로 등극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또 다시 해리 케인과 호흡이 빛났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손흥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또 다른 경쟁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은 지난 라운드 침묵하며 2위로 밀렸다.
그 결과 손흥민은 데일리메일이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1위로 등극했다. 지난 주 2위에서 한 단계 순위 상승한 것.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멈출 수 없는 남자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주장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케인과 비슷하게 토트넘이 경기를 할 때마다 손흥민이 득점할 거라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고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위는 손흥민의 동료 케인이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고는 케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순위를 가르기 위해 두 선수를 불리해야 했고 슬프게도 케인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 1위 칼버트-르윈은 3위로 추락했다. 그 뒤를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 대니 잉스(사우샘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마하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에두아르 멘디(첼시) 등이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