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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살라, 턱스크로 결혼식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안전불감증?' 살라, 턱스크로 결혼식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을 하다 감염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그중 한 명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현지시간) “살라는 이집트에서 열린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며 살라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 하객들 사이에서 춤을 추며 몸을 접촉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살라는 입과 코를 가리지 않은 ‘턱스크’를 착용한 뒤 시간을 보냈다.
결국 살라는 감염됐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는 이집트 국가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든 조치가 취해지고 있고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살라의 확진 판정으로 리버풀만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리버풀은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수비진이 사실상 전멸했다. 그렇기에 추가적인 주전 선수의 이탈을 막아야 한다. 살라의 부주의로 인해 리버풀 전력에 공백이 생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