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오야마-샌즈 중심타선, 100홈런 넘길수 있다" 日 언론 흥분
"로하스-오야마-샌즈 중심타선, 100홈런 넘길수 있다" 日 언론 흥분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올해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KBO 리그 MVP를 차지한 멜 로하스 주니어(30)는 이제 한신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에서 새 출발한다. 과연 한신이 '꿈의 타선'을 구축할 수 있을까.
로하스를 영입한 한신은 오야마 유스케, 제리 샌즈와 3~4~5번 중심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샌즈 역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 지난 해 키움에서 뛰면서 타점왕을 차지했던 선수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6일 "야노 아키히로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3번 로하스, 4번 오야마, 5번 샌즈로 이어지는 '100홈런' 중심타선을 형성해 요미우리에 도전장을 던진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하스는 올해 KBO 리그에서 홈런 47개를 폭발했다. 오야마는 팀내 최다인 28홈런을 마크했고 샌즈도 19홈런을 보탰다.
'데일리스포츠'는 "로하스-오야마-샌즈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세 타자가 올해 도합 94홈런을 쳤다. 내년 시즌 143경기 체제로 돌아가면 이들이 100홈런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로하스가 KBO 리그에서 기록한 홈런 47개를 더한 단순한 계산법이지만 그만큼 로하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이제 한신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로하스는 "흥분된다. 고시엔구장도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장으로 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에 대해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