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잡으면 끝? KIA 선발진 남은 퍼즐, 임기영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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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잡으면 끝? KIA 선발진 남은 퍼즐, 임기영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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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잡으면 끝? KIA 선발진 남은 퍼즐, 임기영 이민우

양현종 잡으면 끝? KIA 선발진 남은 퍼즐, 임기영 이민우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KIA 타이거즈는 해를 넘기기 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달 에이스 애런 브룩스와 재계약을 시작으로 프레스턴 터커와 내년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브룩스보다 뛰어난 다니엘 멩덴을 영입해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원투펀치에 대한 기대치는 하늘을 찌른다. 브룩스는 이미 올해 23경기에서 리그 최고 수준 선발투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평균자책점 3위(2.50)에 경기당 평균 투구 이닝은 6이닝을 초과한다.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멩덴이 브룩스 만큼만 해준다면 KIA는 긴 연패 없는 시즌을 꿈꿀 수 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브룩스-드류 가뇽-양현종이 '빅3'를 이룬 올해는 6위에 머물렀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서는 남은 세 자리가 중요하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변수는 별개로 하더라도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받았던 임기영과 이민우의 활약은 KIA의 높은 순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임기영은 부활해야 한다. 2017년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 당시 23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을 때의 임기영으로. 올해는 그보다 많은 25경기에 나와 9승을 거뒀지만 10패가 아쉬웠다. 평균자책점 5.15도 만족할 만한 기록은 아니다.


가능성은 보였다. 구원 등판 없이 25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왔다는 점, 체력이 떨어졌을 시즌 막판에도 끝까지 힘을 내면서 10월을 평균자책점 4.28로 마쳤다는 점 등은 내년을 기대하게 만든다. 임기영은 "올 시즌 많이 부족했다. 나 역시 그런 것을 느끼고 책임감을 안고 있다. 준비 잘해서 내년 시즌은 초반부터 마운드에서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시즌 초와 중반 이후의 차이가 컸다. 5월 5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고, 평균 이닝도 6이닝을 넘겼다. 볼넷(11개)보다 탈삼진(23개)이 두 배나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볼넷과 탈삼진의 숫자가 점차 비슷해지더니, 9월 이후에는 14⅓이닝 동안 13볼넷 8탈삼진에 그쳤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강조하는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하는" 투구가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윌리엄스 감독, 조계현 단장은 스프링캠프 기간 선발투수 후보들의 경쟁에 따라 내년 시즌 로테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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