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의 후회, “과르디올라보다는 클롭과 더 오래 있었어야”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한때 월드클래스 반열까지 올랐던 마리오 괴체가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도르트문트 유스팀을 거쳐 1군에 자리잡은 괴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2010년대 초반 클럽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0-2011시즌부터 2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상까지 석권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그러나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생활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괴체는 2013년 여름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해 큰 지탄을 받았다. 뮌헨에서 성공했다면 본인은 만족했겠지만 자리를 완전히 잡지 못하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미 기량이 추락한 괴체는 친정팀에서도 활약하지 못했다. 네 시즌을 뛰었지만 더 이상 주요 자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이번 시즌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괴체는 클롭 감독에게서 떠난 걸 후회하고 있었다. 29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팬 사이트 옐로우 월과 인터뷰를 통해 “이제 와 보면, 나는 클롭 감독과 더 오래 함께 했어야 한다. 클롭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이에는 신뢰가 있었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바이에른행에 완전한 후회만 남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에 가는 건 실수가 아니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과르디올라의 철학을 알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당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