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TEX-CLE 역사상 최고의 17번 선수"
MLB.com "추신수, TEX-CLE 역사상 최고의 17번 선수"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현역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인 추신수(38)가 과거 뛰었던 두 팀에서 17번을 달았던 선수 중 최고로 선정됐다.
'MLB.com'은 12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역대 등번호 중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 외에도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도 포함됐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추신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뛰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최고의 등번호 17번 선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시절 성적을 언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2차례 20-20 클럽을 포함, 타율 0.292 83홈런 372타점 85도루 OPS 0.853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추신수는 올해까지 7시즌을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최고 17번 선수로도 뽑혔다. 매체는 같은 17번을 달았던 넬슨 크루즈와 함께 선정하며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소속으로 타율 0.260 114홈런 355타점 OPS 0.792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두 팀에서 뛰던 시절이 팀의 암흑기와 겹치며 포스트시즌 2회 출전에 그쳤다(신시내티 레즈 시절 1회 제외). 그러나 화려하진 않아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두 팀의 역사에 남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추신수를 포함해 박찬호(61번, 다저스-샌디에이고), 류현진(99번, 다저스-토론토), 김병현(49번, 애리조나)이 최고의 등번호 선수로 선정됐다. 최지만(탬파베이)과 텍사스 시절 박찬호는 뽑히진 못했으나 이름은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