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NPB 라쿠텐 vs 지바롯데

선발 투수
라쿠텐 : 코쟈 타츠키(1승 1패 2.3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쟈는 첫 홈 경기의 부진이 여러모로 아프게 느껴질 것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6일 원정에서 3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홈이라는 점은 코쟈에게는 분명히 좋지 않은 쪽으로 변수가 될 것이다.
치바 롯데 : 니시노 유지(1패 2.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세이부와 오미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니시노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진 바 있다. 작년 라쿠텐 상대로 2승 2패 3.94를 기록했는데 라쿠텐 원정 방어율이 무려 5.29라는게 불안 포인트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라쿠텐 : 우치 세이류의 4이닝 1실점 투구 이후 5이닝을 5명의 투수가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지막 4이닝은 퍼펙트. 5회초 2사 만루에서 1점으로 버틴 니시가키 마사야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치바 롯데 : 오지마 카즈야의 7이닝 2실점 투구 이후 오노 후미야의 1이닝 무실점. 어쨌든 선발 덕분에 불펜 소모는 아꼈다. 이번 경기에서 올인이 가능할듯.
불펜 : 치바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라쿠텐 : 천적 오지마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 2회말 4연속 안타로 2점을 얻은게 득점의 전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치바 롯데 : 우치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1점에 그쳤다. 5회까지 내보낸 주자만 11명이었지만 제대로 불러들이지 못한게 패배를 자초했다고 할수 있을듯. 5회초 무사 만루에서 외인 타자 2명의 2연속 삼진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전력의 일관성이 없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2차전은 서로 필승 카드를 내놓고 패배했다. 이번 경기는 필승 카드라기 보다는 막상막하에 가까운 경기. 두 투수 모두 라쿠텐 홈 구장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후반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전날 라쿠텐은 승리조를 모두 끌어쓴 반면 치바 롯데는 소모를 최소화 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치바 롯데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