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NPB 한신 vs 요미우리

선발 투수
한신 : 존 듀플란티에(1패 0.8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듀플란티에는 수비진의 난조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기본적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투수지만 낮 경기시 제구 문제가 나오는 변수가 있다.
요미우리 : 이시카와 타츠야(1승 2패 1.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역시 야간 경기에 맞지 않은 투수라는걸 증명한 바 있다. 한신 상대로 6일 홈에서 5이닝 1안타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한신의 좌완 공략도가 올라간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한신 : 무라카미 쇼키의 8이닝 1실점 부활 투 이후 이와사키 스구루가 기분 좋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무라카미가 길게 버텨준 덕분에 주중 시리즈에서 지쳤던 투수들에게 큰 휴식이 주어진건 너무나 소중한 부분. 이걸로 남은 시리즈에서 불펜 우위를 유지하기에도 편해졌다.
요미우리 : 아카호시 유지의 4이닝 4실점 부진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문제는 이미 버스가 떠나버렸다는 것. 그나마 지쳐 있는 승리조에게 휴식이 주어진건 좋은 일이고 니시다테와 켈러의 무실점 역시 반가운 부분이긴 하다.
불펜 : 한신의 미세 우위
타격
한신 : 아카호시 유지 상대로 4점. 승부를 결정지은건 누가 뭐라고 해도 사토 테루아키의 3점 홈런이었다. 어뢰 배트 장착 이후 MVP급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사토는 정말 정확성만 올리면 금년 MVP에 도전해볼수 있을것 같다. 그 전에 모리시타 쇼타의 존재도 있다.
요미우리 : 천적 무라카미 쇼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6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원정에서 첫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트레이 캐비지가 돌아온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타격 : 한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무라카미 쇼키가 살아났다. 최근 부진한 모습이 보였던 무라카미의 부활은 이번 경기에서 듀플란티에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일 것이다. 게다가 한신 타선 역시 효율적으로 아카호시를 공략해 냈다는건 이시카와 상대로도 승부가 된다는 이야기. 무엇보다 전날 무라카미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 될 것이다. 홈 버프를 받은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