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4일 07:40 MLB 디트로이트 vs 보스턴


선발 투수
DET : 타일러 홀튼(2승 2패 3.12)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홀튼은 최근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는 편. 벌크 투수로선 키더 몬테로가 등판할 예정. 일단 몬테로의 직전 투구가 좋았기에 기대의 여지는 많다.
BOS : 브라이언 베이오(2승 2.0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했지만 무려 5개의 볼넷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베이오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수준이었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쉬운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 보스턴의 미세 우위
불펜진
DET : 잭슨 조브는 5.2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완벽히 제 몫을 해냈다. 이후 3.1이닝을 2명의 투수가 1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조의 소모를 줄인건 덤. 일단 초반의 스타트는 상당히 좋다.
BOS : 태너 하우크는 2.1이닝 11실점으로 원정에 약한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다. 직후 등판한 션 뉴컴이 5.2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는걸 생각한다면 보스턴은 순서를 바꿨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뉴컴 덕분에 불펜 소모는 줄였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DET : 하우크와 뉴컴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4점을 올렸다. 안타수는 18개. 그야말로 팬들이 나눠서 치라는 말을 할법도 한다. 그러나 스펜서 토켈슨은 아름다운 2주 이후 이정후 못지 않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BOS : 조브와 브레비아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역시 이동 후의 타격은 기대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듯. 일단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좌타자들의 감각 자체는 좋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그야말로 디트로이트의 대승리였다. 그러나 2차전은 조금 다를듯. 베이오가 물론 원정에서 약하다고는 해도 이번 시즌 투구의 내용은 하우크와 비교할 레벨이 아니다. 물론 디트로이트는 케이시 마이즈의 부상으로 어쩔수 없이 키더 몬테로를 써야 하는 상황. 그러나 금년 나이터에서의 몬테로는 제구 문제가 심각한 편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보스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