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NPB 닛폰햄 vs 세이부

선발투수
닛폰햄 : 카네무라 쇼마(1승 1패 3.4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네무라는 그야말로 비참하게 무너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부진을 보여주었다. 세이부와 원정 개막전에서 6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서 애매하게 약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1승 2.5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로테이션이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해내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닛폰햄 상대 방어율이 3.66으로 좋지 않았고 유독 에스콘 필드에서 홈런 1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분명히 좋은 투수들이다.
불펜진
닛폰햄 : 야마사키 사치야의 8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4명의 투수들이 잘 막아냈다. 실점 위기 자체를 잘 넘긴건 칭찬해야 하는 부분. 확실히 불펜의 안정감은 우위에 있다.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의 8이닝 무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은 퍼펙트로 잘 막았다. 그러나 카이노 히로시가 12회말 2사 후 풀카운트 볼넷에 이어 사요나라 홈런을 허용한건 참으로 카이노 답다 싶은 부분. 대졸 이후 발전이 없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닛폰햄 : 이마이에게 막힌건 어쩔수 없었다. 7,8회말 득점 찬스를 놓친건 아쉬운 부분. 그러나 12회말 2사에서 신죠 감독의 대타 작전이 성공하면서 군지 유야의 사요나라 2점 홈런이 터졌다. 금년은 우승을 노려볼수 있을것 같다.
세이부 : 홈에서 부진한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그리고 연장전 역시 단 1안타. 결국 12이닝동안 때려낸 안타는 단 3개고 이게 세이부의 현실이다. 오미야에서 이긴게 기적 같이 느껴질 정도. 원정의 타격은 기대할수 없다.
타격 : 닛폰햄의 우위
승패 분석
무승부가 될것 같던 경기는 12회말 대타 사요나라 홈런으로 막을 내렸다. 이것이 닛폰햄이 금년 강하다는 증거다. 이번 경기 역시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 한정으론 투수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렇지만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닛폰햄이 가지고 있고 또다시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닛폰햄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