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MLS 시카파이 vs 애틀유나

● 시카고
올랜도 시티전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비긴 점이 고무적이지만,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브래디(GK)의 퇴장까지 이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최근 3경기 홈 무득점 2회, 리그 6경기 무승 흐름에서 보듯 마무리 능력 부재가 명확하다. 오레겔(MF), 구티에레즈(MF), 피네다(MF)의 중원 점유력은 준수하고, 쿠이퍼스(FW), 바람바(FW)의 전방 움직임은 위협적이지만 골 결정력 부족은 지속되는 문제다. 갈(GK)은 첫 선발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높였고, 전체 수비 라인의 대응 범위는 넓어졌지만 후반 체력 저하로 흔들릴 위험이 존재한다.
결장 정보 : 브래디(GK), 테란(DF), 포레바(MF), 개스퍼(DF), 바로소(DF), 아코스타(MF), 뮐러(FW)
● 애틀랜타
내슈빌전 무승부로 5경기 무승, 원정 4경기 연속 무승(10실점 2득점)의 부진 흐름을 이어갔다. 디일라 감독의 수비 조정도 성과가 부족하며, 윌리엄스(DF)와 아마도르(DF)로 구성된 수비 라인은 대인 방어는 준수하나 라인 조절에서 문제를 드러낸다. 슬리쉬(MF), 미란추크(MF)의 중원 압박력도 부족해 탈압박 능력 자체가 낮고, 공격진의 티아레(FW), 알미론(FW)은 고립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무융바(MF), 그레게르센(DF)의 결장도 중후방 조직력에 큰 타격이며, 측면 전개나 중거리 슛 등 전술의 다양성도 현저히 떨어진다.
결장 정보 : 무융바(MF), 그레게르센(DF)
● 결론
시카고의 승리를 점친다. 수적 열세에서도 실점 없이 비긴 수비 집중력과 홈 경기력은 안정적이며, 공격 전개의 단순화와 마무리 미흡은 문제지만 애틀랜타보다 나은 구조다. 반면 애틀랜타는 탈압박 능력 부재, 수비 라인의 라인 컨트롤 실패, 공격진 고립 현상 등 다방면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전술 완성도와 최근 흐름 모두 시카고가 유리하며, 마무리만 보완된다면 1-0 또는 2-0의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저득점, 접전 흐름 속 시카고가 한 발 앞설 전망이다.
●베팅 제안
일반: 시카고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