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NPB 야쿠르트 vs 주니치

선발 투수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2승 3패 2.5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가와는 이번 시즌 히로시마 킬러의 모습을 완벽히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즉, 달리 말하면 팀을 탄다는 이야기인데 13일 주니치와 토요하시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니치 : 카일 멀러(3패 6.04)가 첫 승에 재도전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22일 DeNA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멀러는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NPB 적응에 급격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커다란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야쿠르트 : 타카나시는 6이닝 4안타 3실점. 그러나 실책 하나가 경기를 갈라버리면서 결정적 실점이 나왔다. 이후 9회초 키자와가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의지마저도 날아가버렸다. 불펜이 이 모양이니 팀이 최하위다.
주니치 : 미우라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승리조가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역시 마츠야마 신야가 나올수 있다는건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불펜 : 주니치의 우위
타격
야쿠르트 : 미우라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뒤 7회말 터진 키타무라 타쿠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못한다는건 매우 치명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는 부분. 특히 미우라 상대 부진은 멀러 상대로도 물음표가 붙게 할 것이다.
주니치 : 타카나시 상대로 원 찬스를 살려내면서 3점. 아쉬운건 9회초 찬스에서 단 1점에 그쳤다는 점이다. 9회초에선 그 이상의 득점을 올려야 했다. 그래도 원정에서 한번 살아났다는건 중요한 포인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왜 야쿠르트가 압도적인 꼴찌인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듯. 오가와는 팀을 상당히 심하게 타는 타입의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가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전날 미우라에게 막힌 야쿠르트 타선에게 기대는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